박정현-뎁, 이한철 콘서트에 지원 무대

  • 입력 2009년 4월 19일 15시 08분


‘라이브의 여왕’ 박정현과 언더 무대에서 활동중인 뎁(deb)이 이한철을 지원한다.

인디와 R&B를 대표하는 두 디바는 23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열리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콘서트’에 초청돼 게스트 무대에 오른다.

최근 7집 ‘텐 웨이즈 투 세이 아이 러브 유’를 발표한 박정현은 타이틀곡 ‘비밀’을 비롯해 새 앨범 수록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2월 26일 박정현의 새 앨범과 이한철 3집 ‘순간의 기록’이 동시에 발표되면서 활동시기가 비슷하던 차에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한철 콘서트에 우정출연하게 됐다.

또 다른 게스트인 가수 뎁은 이한철의 히트곡이자 CF음악으로 유명한 ‘슈퍼스타’에서 “괜찮아, 잘 될 거야”라는 가사를 여성 버전을 부른 주인공이다.

평소 이한철과는 절친한 선후배사이고, 페퍼톤스의 객원보컬과 ‘홍대 얼짱’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디록계의 스타다. 뎁은 이번 무대에서 박정현과 함께 색다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두 가수의 지원을 받는 이한철은 공연제목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라는 테마에 걸맞게 관객과 함께 노래를 만들 예정이다. 공연장에서 즉석 작곡을 해 현장에서 팬들과 ‘뷰티풀 싱어송라이터’라는 곡을 완성해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한편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은 23일 펼쳐지는 이한철 단독 콘서트를 비롯해 라울 미동, 라세 린드, 레이첼 야마가타 등 해외 실력파 뮤지션과 김광진, 조규찬, 정재형 등이 참여해 26일까지 릴레이로 펼쳐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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