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나비, ‘랩 발라드곡’으로 대형가수 ‘승부수’

  • 입력 2009년 4월 7일 11시 18분


지난해 4월 타블로가 피처링한 ‘아이 러브 유’로 데뷔한 신예 R&B 여가수 나비(본명 안지호)가 7일 두번째 싱글 ‘마음이 다쳐서’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싱글은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와 프리스타일의 ‘마음으로 하는 말’ 등과 비슷한 스타일의 ‘랩 발라드’곡으로, 서정적인 발라드 곡에 구슬픈 랩이 결합된 독특한 곡이다.

사랑을 잃은 후 다친 마음을 나비의 청아한 목소리와 크라운제이의 담담하면서도 쓸쓸한 랩이 각각 남녀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나비는 이번 노래를 녹음하던 중 눈물을 흘릴 만큼 몰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비는 이번 주말부터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이번 곡으로 신인가수의 티를 벗고 여성 발라드 가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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