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고현정 손잡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5월14일 개봉

  • 입력 2009년 4월 1일 11시 59분


김태우, 고현정, 엄지원, 하정우, 정유미, 공형진, 유준상 등 개런티만 10억원이 훌쩍 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했지만 제작비는 웬만한 독립영화보다 적은 약 8000만원.

홍상수 감독의 9번째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5월14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홍상수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배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작된 영화로 촬영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태우와 고현정 등 주연배우들이 개런티를 전혀 받지 않은 채 출연했고 숙소 등 촬영 진행비용까지 스스로 부담하는 열정을 보였다.

제천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가 제주도로 향하는 한 영화감독을 둘러싼 드라마이며 홍상수 감독 특유의 유머가 가득 담겨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 영화의 단골 주인공 김태우가 주인공 감독 역을 맡았다.

역시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에 참여했던 고현정과 엄지원이 여주인공을 연기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화보]청순에서 털털 터프까지…탑스타 고현정 컬렉션

[관련기사]강호동 유재석 고현정, 한솥밥 먹는다

[관련기사]고현정, ‘성형, 결혼, 열애’ 3대 의혹 통쾌한 해명

[관련기사]고현정 “전 남편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

[관련기사]채시라·고현정…‘치맛바람’ 거세다

[관련기사]고현정 ‘선덕여왕’ 회당 출연료 1,500만원으로 낮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