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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9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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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 동안 진행된 발인에는 유족을 비롯해 고인과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함께 출연한 연기자 구혜선, 생전 친분이 두터웠던 한채아, 서효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영정은 가수 김지훈이 들었고 고인의 시신은 수원 연화장에서 오전 7시30분께 화장됐다.
연화장에는 ‘꽃보다 남자’의 동료 출연자 이민호와 김준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고인은 유해는 10여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부모의 묘소가 있는 전라북도 정읍 선산에 안치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화보]구혜선·이민호·김현중·김범 주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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