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아카데미 수상작 ‘릴레이 방송’

  • 입력 2009년 2월 21일 07시 21분


케이블 영화 채널 MGM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역대 수상작을 연속 방송한다.

MGM은 제81회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맞춰 22일 오전 9시부터 역대 수상작 중 화제작 8편을 연속 편성했다.

오전 9시 방송하는 ‘귀향’은 참전 군인 가족이 겪는 불행을 통해 전쟁의 허망함을 표현한 작품. 이 영화는 51회 남녀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오전 11시30분에는 34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녀조연상을 받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방송된다.

거장 데이비드 린 감독의 ‘인도로 가는 길’은 오후 2시30분 방송된다. 오후 5시40분에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단골 손님인 우디 앨런 감독의 히트작 ‘한나와 그 자매들’이 시청자를 찾는다.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문스트럭’은 오후 7시50분.

뇌성마비 화가의 자전적 생애를 그려 62회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받은 ‘나의 왼발’은 밤 9시에 각각 방송된다 국내 개봉 때 큰 인기를 모은 ‘양들의 침묵’은 밤 12시 시청자를 찾는다. 이어 23일 오전 2시20분에는 67회 코엔 형제의 ‘파고’가 방송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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