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할아버지 힘내세요

  • 입력 2009년 2월 12일 00시 08분


영화 ‘워낭소리’에 나와 소리없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최원균 할아버지(81)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나서 걱정하고 있다. ‘워낭소리’는 경북 봉화군에서 촬영했지만 이 지역에 개봉관이 없어 지역 주민들은 영화를 볼 수 없었다.

그러나 독립영화로는 유례없는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인기 몰이를 하자 봉화군청에서 12일 하루 인근 청소년센터를 빌려 특별 상영회 자리를 마련했다.

당초 이날 상영회에는 감독과 함께 영화의 주인공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지역 행사인 점을 감안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할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참석이 어려워지게 된 것이다.

누리꾼들은 “언론의 지나친 관심에 할아버지가 괜한 피해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걱정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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