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의 여인’ 강혜정, 귀여움 벗고 글래머 변신

  • 입력 2009년 2월 10일 07시 19분


강혜정이 귀여운 이미지에서 섹시한 글래머로 변신한다.

가수 타블로와 사랑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강혜정은 차기작으로 전계수 감독의 새 영화 ‘러브픽션’(제작 삼거리필름)을 확정했다.

‘러브픽션’은 하정우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배꼽을 잡고 웃었다”고 말하며 남자 주인공을 맡겠다고 결정해 영화계에서 유명해진 작품이다.

강혜정은 이 영화에서 하정우가 맡은 소설가 구주월이 한눈에 사랑에 빠지는 여주인공 이희진 역을 맡았다.

이희진은 한눈에 시선을 끄는 섹시한 관능미에 자신감이 넘치며 거침없는 독특한 여성 캐릭터다. 강혜정은 전계수 감독과 만나 캐릭터를 분석했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한 지금보다 체중을 좀 더 늘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였다.

강혜정은 3월 촬영 시작을 앞두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동시에 운동을 하며 체중을 늘리고 탄력 있는 몸매로 가꾸고 있다.

‘러브픽션’은 잘 나가는 젊은 유명 소설작가지만 실제 연애에서는 소심하기 그지없는 남자가 개성 넘치는 여성을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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