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도 ‘꽃남’ 인기에 CF 블루칩으로 급부상

  • 입력 2009년 1월 27일 17시 28분


‘꽃보다 남자’의 히어로인 그룹 SS501의 멤버 김현중이 CF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방영 초부터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는 KBS 2TV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서 맹활약중인 김현중이 요즘 CF계의 무수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현중은 ‘꽃남’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금잔디(구혜선)를 묵묵히 구해주는 왕자님 윤지후로 분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통해 보여준 4차원 엉뚱남으로 인기몰이한데 이어, 드라마에서 만화책에서 갓 나온 듯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김현중은 이런 인기 덕분에 CF 제의도 끊이질 않고 있다. 김현중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요즘 통신, 의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섭외요청이 쏟아져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소속사 측은 “현재 CF모델로 활동중인 라면 광고와 화장품 광고를 제외하고 고려하는 6~7개의 CF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며 “얼마 전에는 제일모직과 의류 모델 광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속에서 재벌가 2세로 나오기 때문인지 이미지에 맞는 광고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아이들(idol)그룹으로 활동할 때나 ‘우결’에서의 엉뚱한 모습일 때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꽃보다 남자’ 촬영이 끝나는 대로 SS501 음반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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