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레이니즘’ 1개월 동안 8만장 팔아 위력과시

  • 입력 2008년 11월 11일 07시 44분


홀로 서기에 성공한 가수 비(사진)가 8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비는 10월 15일 5집 ‘레이니즘’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레이니즘’으로 활동한 지 한 달. 비는 10일 선주문된 음반 10만 장 중 83,119장(한터차트 10월12일∼11월8일 집계)을 팔아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앨범을 판 가수가 됐다.

그 뒤를 최근 정규 2집을 발표한 빅뱅과 4집 ‘주문-미로틱’으로 활동중인 동방신기, 5집 ‘히어 아이 엠’으로 돌아온 김종국 등이 이었다. 비는 그동안 1집(104,290 JYP엔터테인먼트 집계), 2집(139,636), 3집(175,165), 4집(107,450) 등 내놓는 음반마다 1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이처럼 단시간에 많은 음반이 팔린 것은 처음이다.

비는 현재도 일주일에 16,672장(한터차트 11월3일∼9일)의 판매량을 올리고 있어 앞으로도 고공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박진영에게 독립해 비가 직접 프로듀싱한 음반이어서 눈길을 끈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측은 “음반시장이 침체된 상태에서도 앨범이 꾸준히 팔리고 있어 비 역시 고무돼 있다”며 “1집∼4집이 지금까지도 해외 팬들에게 팔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비의 5집 역시 판매고를 꾸준히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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