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재인, ‘슈퍼마켓 콘서트’ 벌인다

  • 입력 2008년 10월 31일 16시 25분


가수 윤화재인이 11월 9일 오후 5시 서울 홍익대 인근 공연장 ‘상상마당’에서 ‘슈퍼마켓 콘서트’란 제목으로 첫 콘서트를 벌인다.

2007년 8월 첫 싱글 ‘사랑이 이런 거였니’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던 윤화재인은 3월 두 번째 싱글 ‘늦은 사랑’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첫 앨범 ‘지워도’를 발표했다.

이미 많은 대학축제와 다른 축제의 무대에서 실력을 쌓고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윤화재인의 콘서트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공연 제목 ‘슈퍼마켓 콘서트’란 공연장 규모를 지칭하는 것으로, 소극장은 ‘구멍가게’ 대극장은 ‘백화점’으로 분류해 중극장 공연을 암시하는 재미난 이름이다. 또한 그 의미로는 슈퍼마켓에 가면 이것저것 먹거리가 여러 가지 있고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음에 착안했다.

여러 가지의 장르의 음악과 재미있는 이벤트로 윤화재인이 슈퍼마켓 주인, 손님은 관객이 되어 단순히 공연만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마련한다고 한다.

팬들의 사연소개와 신청곡도 받아 공연장에서 팬들에게 노래 선물을 하는 등 팬과 함께 이벤트를 벌이는 순서를 많이 마련했다.

‘슈퍼마켓’ 주인인 윤화재인은 노래뿐만 아니라 공연의 진행, 이벤트를 모두 혼자 힘으로 준비하고 진행하며, 솔 R&B 발라드 록 댄스 트로트까지 전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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