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신부 ‘드라마페스티벌’ 장편 우수상

  • 입력 2008년 10월 15일 07시 42분


스페인 ‘파트리시아…’ 2관왕 올라, 이준기-남상미 네티즌 인기상 영예

실종된 가족을 찾아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페인 드라마 ‘파트리시아 마르코스:미싱’이 제3회 서울드라마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오후 6시부터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08 서울드라마페스티벌’에서 ‘파트리시아 마르코스:미싱’은 연출상에 이어 대상까지 2관왕에 올랐다.

한국 드라마 SBS ‘황금신부’는 장편부문 우수상, KBS ‘정글피쉬’는 어린이·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의 주인공 이준기와 남상미가 네티즌 인기상을 받았다. 윤은혜와 유하나가 후보에 오른 여자연기상 부문에서는 ‘아르테미시아’에 출연한 대만의 리리 판이 수상했고, 남자연기상은 이스라엘 드라마 ‘튜터’에 출연한 드비어 벤닥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남아공 드라마 ‘엘라블루’가 음악상과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수종과 유진이 사회를 맡은 3회 서울드라마페스티벌에는 33개국에서 총 152개 작품이 출품, 작품상·개인상·인기상 등 15개 부문 상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화보]제 3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08 시상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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