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저작권 침해혐의…200만원 벌금

  • 입력 2008년 9월 30일 08시 01분


‘무한도전’의 연출자 김태호 PD와 MBC가 저작권 침해 혐의로 각각 200만원의 벌금형에 약식 기소됐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작곡가 박인호씨(본명 박문영)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PD와 MBC를 상대로 낸 고소 건의 조사 결과, 각각 200만원의 벌금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곡가 박인호씨는 ‘무한도전’이 4월12일 방영된 100회 특집에서 자신의 노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상의 없이 개사해 부른 것과 관련, 저작권법 13조 저작인격권상의 동일성 유지권 침해 혐의로 MBC와 연출자 김태호 PD를 상대로 고소한 바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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