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오정해 홍경인 등 마당놀이 ‘학생부군신위’ 출연

  • 입력 2008년 9월 24일 16시 07분


가수 윤복희, 배우 오정해와 홍경인, 김지숙과 이재은 등 스타들이 영화 ‘학생부군신위’를 마당놀이로 꾸미는 무대에 함께 선다.

또 ‘학생부군신위’의 박철수 감독이 다시 마당놀이 연출을 맡아 눈길을 모은다.

이들은 11월21일부터 2009년 1월4일까지 42일간 총 5000석 규모의 서울 장충체육관 전용무대에서 막을 올리는 마당놀이 ‘학생부군신위’를 통해 의기투합한다.

이번 무대는 그 동안 우리 고전을 해학적인 마당놀이로 선보여온 MBC가 영화 ‘조폭마누라’ 시리즈 등을 제작한 현진씨네마와 손을 잡아 박철수 감독이 연출하고 이들 스타들을 기용해 꾸미는 마당놀이.

1996년 영화로 제작됐던 ‘학생부군신위’는 시골 노인 박씨의 죽음으로 인해 시골집에서 5일장이 열리게 되고, 평소 왕래가 뜸하던 자식들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철수 감독은 이들 배우들과 함께 국악과 양악의 퓨전음악을 가미한 새로운 시도로서 마당놀이로 풀어낸다.

또 마당놀이 최초로 ‘멀티스크린’를 설치해, 마당놀이 최고의 장면들만을 모아 스팟형식으로 제작, 상영하는 새로운 시도도 선보인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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