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클’ 극장판, 2박3일 촬영 농도 짙은 베드신 공개

KBS 장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극장판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감독 곽기원)의 주연 배우들이 2박3일간 베드신 촬영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아내 단영(이주나 분)을 두고 수정(배정아 분)과 바람을 피우는 혁필(이정훈 분)의 베드신과, 이에 열 받아 홧김에 맞바람을 피운 단영이 여러 남자들과 잠자리를 갖는 장면 등을 리얼하게 보여주기 위해 2박3일 동안 촬영 강행군을 펼친 것.

TV판에서 몇 년을 함께 연기해왔던 배우들은 갑자기 진지한 베드신을 찍게 되니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 했다. 혁필 역의 이정훈은 “가족 같은 사람들이랑 베드신을 찍으려니 쑥스럽고 어색했지만, 극장판인만큼 리얼하게 잘 나왔으면 좋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홧김의 맞바람으로 11명의 남자를 만난 당찬 주부의 안방 스캔들을 도발적으로 그린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의 리얼한 베드신은 오는 25일 극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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