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컴백’ 윤하, 깊어지고 다양해지고

  • 입력 2008년 8월 19일 18시 12분


가수 윤하가 약 1년 만에 2집 ‘섬데이’를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온다.

지난 해 3월 발표한 1집 ‘고백하기 좋은 날’로 신인으로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던 윤하는 28일 2집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더욱 탄탄해지고 세련된 사운드와 한층 더 성숙해진 감수성을 추구한 것이 특색.

트레이드 마크인 맑고 청아한 보컬은 물론 고혹적인 분위기의 보컬, 강하고 힘이 넘치는 보컬 등 다양한 음색의 노래를 시도했다. 또한 음악 장르면에서도 팝 발라드, 모던 록, 프로그레시브 록, 일렉트로니카,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담았다.

에픽하이의 타블로, 싱어송 라이터 조규찬,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등이 앨범에 참여했고,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기타리스트 홍준호 등의 쟁쟁한 세션들이 녹음에 가세했다.

경쾌한 사운드와 다양한 패턴을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닌 ‘텔레파시’, 웅장한 현악 오케스트라, 빠른 록 사운드가 윤하의 힘있는 노래와 어우러져 빛을 발하는 ‘히어로’, 타블로가 작곡, 피처링한 일렉트로니카 스타일의 ‘기억’ 등 17곡이 수록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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