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결혼식, 유재석처럼…비공개·무협찬

  • 입력 2008년 8월 9일 07시 52분


‘권상우 손태영 커플의 롤 모델은 유재석 나경은 부부.’

권상우 손태영이 9월 28일 결혼식을 ‘프레스콜, 무협찬, 비공개’ 등 3가지 원칙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개그맨 유재석과 아나운서 나경은 부부가 7월 결혼식 때 처음 시도해 화제를 모았던 방식이다.

권상우 손태영 커플의 한 측근은 8일 “유재석-나경은 커플의 결혼식이 많은 참고가 되고 있다”며 “식전 기자회견 격인 프레스콜을 하고 웨딩관련 업체로부터 일체의 협찬을 받지 않으며 본식은 비공개라는 원칙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결혼식 전 별도의 장소에서 가질 ‘프레스콜’에 대해 “권상우 손태영 두 사람이 처음으로 언론 앞에 함께 나서 결혼과 관련된 소감을 피력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두 사람이 웨딩 드레스 등 혼례복을 입고 등장할지 여부는 논의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이번 결혼식은 철저하게 무협찬 원칙을 고수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결혼식에 초대된 스타 하객들이 협찬사의 광고판 앞에 서서 사진 찍는 일은 피하고 싶다는 게 권상우와 손태영의 의지”라고 전했다.

아울러 본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또 다른 측근은 “가족적인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결혼식에 앞서 조만간 웨딩 촬영을 한다. 두 사람의 또 다른 측근은 “권상우, 손태영과 평소 친분이 두터운 사진작가가 촬영할 예정”이라며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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