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日팬 3000명과 ‘대규모 데이트’

  • 입력 2008년 8월 8일 10시 22분


배우 엄태웅이 일본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연다.

9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3000명이 참석하는, 비교적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엄태웅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팬미팅 입장권 발매 시작과 함께 곧 모든 표가 매진돼 엄태웅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엄태웅은 드라마 ‘부활’과 ‘마왕’을 통해 일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특이한 점은 다른 한류스타와 달리 10대 소녀 팬부터 70대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 층을 갖고 있다.

최근 특별출연한 ‘님은 먼 곳에’에서 짧은 분량이지만 주인공 이상 강한 인상을 선보였다는 평가 속에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엄태웅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노래연습을 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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