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변화하는 중국의 모습을 살펴봤다. 10년간 3600억 원이 투자돼 ‘동방의 할리우드’로 불리는 ‘헝뎬 월드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 스튜디오는 중국 전통 거리를 완벽에 가깝게 재현했다. 광저우와 홍콩의 옛 거리, 명청시대 궁전과 정원, 진나라 왕궁, 고대의 민가 등 시공을 초월하는 13개 세트장이 마련돼 있다. ‘포비든 킹덤’ 등 할리우드 영화도 이곳에서 촬영됐다.
또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 현대음악을 전통 악기로 연주하는 그룹 ‘12악방’, 산둥 성 윈청 현의 ‘쑹장’ 무술학교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