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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6월 6일 0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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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만년 소녀같던 진재영도 이젠 30대다. 연기자가 아닌 동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입장에서 그녀는 과연 어떤 인물에 더 감정이입이 될지 궁금했다. 진재영은 “나를 비롯한 누구든 세 인물에 골고루 맞장구를 치겠지만 특히 문정희가 연기하는 유희에 마음이 간다”고 했다. “95년에 부산에서 서울에 와서 정말 ‘악바리’같이 일했어요. 집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거든요. 뒤늦게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