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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6일 0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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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는 여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MBC 아침 극 ‘흔들리지 마’(극본 이홍구·연출 백호민)에서 상대 역 김남진과 뜨거운 키스 신을 펼쳐 시선을 끌었다. 드라마가 시작하고 10여 회 방송하는 동안 홍은희는 벌써 세 차례나 키스 신을 소화했다.
그녀가 주연을 맡은 연극 ‘클로저’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 연극에서 홍은희는 상대역인 데니안과 매회 무대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눈다. 대본 상 둘의 키스 시간은 10초다.
시청자와 관객 입장에서는 흥미롭지만 홍은희의 상대 연기자들은 하나같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흔들리지 마’에 출연하는 한 남자 연기자는 “홍은희 씨의 키스 신을 볼 때마다 괜히 준상 씨에게 미안하다”고 난감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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