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신동′ 코니 탤벗, 21일 내한…′스타킹′ 출연

  • 입력 2008년 4월 14일 18시 47분


유럽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6살의 ‘노래 신동’ 코니 탤벗이 21일 한국에 온다.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치열한 경쟁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연예계 데뷔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영국판 ‘아메리칸 아이돌’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폴 포츠와 함께 결승전까지 각축을 벌였던 6살의 코니 탤벗(Connie Talbot)은 독설가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의 입에서 달콤한 칭찬을 이끌어 냈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 두 사람의 방송 내용은 영국을 넘어 UCC 사이트들을 통해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지며 화제가 됐고, 이후 코니 탤벗의 영상 조회수는 3000만 건을 넘기에 이른다.

코니 탤벗의 이번 내한은 ‘오버 더 레인보우’ 음반의 한국 발매에 맞춰 이뤄진 것이다. 탤벗은 21일 오후 입국한 후 22일 ‘브리튼즈 갓 탤런트’와 유사한 프로그램인 SBS ‘스타킹’에 출연하는 등 앨범 홍보활동을 마친 후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코니 탤벗의 ‘오버 더 레인보우’는 17일 발매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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