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카리스마’에 ‘식신’ 오상진 아나 ‘움찔’

최민수가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최민수는 3월 1일 오전 9시 방송되는 '찾아라! 맛있는 TV'의 '맛있는 초대! 스타 맛 집으로'코너에서 '식신' 오상진 아나운서의 기를 눌렀다.

오 아나운서에게 '최민수처럼 맛있게 쌈 싸먹기'를 가르치던 최민수는 자신보다 두 배나 큰 고기를 얹어 쌈을 싸려는 오상진 아나운서에게 "오상진! 고기를 너무 큰 거 집는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어 "한 번은 봐줄게 그러지마 앞으로는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한다"고 말해 오상진 아나운서를 울먹이게 만들었다.

최민수는 "오늘 오상진 아나운서 4분의 4박자로 혼나야해", "방송 보니까 오상진 아나운서는 음식을 잘 안 씹고 삼키더라" 등 카리스마 멘트로 오상진을 제압했다.

한편 최고의 음식들로 승부를 겨루는 코너인 김한석 사오리의 '맛강대결'에서는 홍합을 주재료로 최저가의 마늘홍합볶음과, 최고가 고급요리 섭무침이 한판 대결을 펼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