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몸빼 패션’에 촬영장 ‘웃음 바다’

  • 입력 2008년 2월 16일 13시 05분


패셔니스타 김효진이 이색 스타일에 도전한다.

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의 똑 부러진 부잣집 딸 ‘서윤’ 역으로 출연 중인 김효진이 오는 17일 방송 분에서 몸빼 패션으로 망가짐을 자청하는 것.

자신과의 결혼을 거부하는 ‘준수’ 역의 이훈 집에 무작정 찾아간 김효진은 ‘준수’ 가족들에게 막무가내 인사를 하고는 할머니의 몸빼 바지를 빌려 입고 나타난다.

김효진은 “그동안 작품을 찍으면서 이런 오리지널 몸빼 바지는 처음 입어본다”며 “어떤 드라마나 영화에서 이런 의상을 또 입어보겠냐”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함께 촬영하는 주변 스텝들은 모델 출신 그녀의 몸빼 패션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김효진은 “홈드라마 속 유쾌하고 발랄한 ‘서윤’ 역을 하면서 실제 생활도 행복하고 즐거워지는 것 같다”며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 작에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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