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3세인 정은표는 30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 날'에서 “37살 노총각 시절 12살 띠동갑 연하였던 팬(김하얀씨)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00일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첫 데이트 때 머리를 말려주다가 첫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애시절 아내 김하얀 씨가 한 달 만에 14킬로그램을 뺀 사연과 으뜸 혼수 이야기, 소중한 남매 아들 지웅이(6)와 딸 하은이(4)의 귀여운 재롱과 남매 같은 부부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들려준다.
실제 아들 지웅이와 딸 하은이는 영화 '식객'에서 극중 아들, 딸로 출연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정은표는 1995년 동아연극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시작으로 다수의 연극, 영화, 드라마에서 감초연기자로서 맹활약, 2001년에는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김강우 임원희 이하나의 맛있는 영화 ‘식객’ 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