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왁스 “숨겨둔 애교 드릴께요” 생방송 공개 구혼

  • 입력 2008년 1월 10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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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왁스가 자신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며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깜짝 공개 구혼을 펼쳤다.

최근 뮤지컬 도전에 7집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 왁스는 지난 8일 SBS 파워FM(107.7MHz) '하하의 텐텐클럽'(연출 김훈종)에서 DJ 하하에게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한지) 벌써 1년이 지났는데 왜 아직도 소식이 없느냐”라 푸념했고, 이에 하하가 공개 구혼을 긴급 제안한 것.

이에 왁스는 자신의 본명을 ‘조혜미’라고 밝히며 “원래 성격이 밝고 적극적이다. 만나고 싶은 친구로는 편안하고 진실되고 재미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남자”라고 말했다.

이어 “내 취미인 스키, 레저스포츠, 여행 등과 더불어 한강에서 같이 자전거를 타며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면 좋다”는 자기소개서로 적극적인 공개구혼에 나섰다.

또한 "평소 남자들이 내가 세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알고 보면 애교도 진짜 많다. 그동안 숨겨둔 애교를 모두 다 드릴 테니 연락달라"고 깜찍한 멘트를 덧붙여 청취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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