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유채영 “남친, 색즉시공 베드신에 우울”

  • 입력 2007년 11월 30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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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사업가 김 모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가수 출신 연기자 유채영이 개봉을 앞둔 영화 '색즉시공2'에서의 베드신에 대한 걱정을 전했다.

여주인공이 하지원에서 송지효로 바뀐 영화 '색즉시공 시즌2'는 주 무대를 수영부와 K1 동아리로 옮겨 대학생들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려낸 섹시 코믹물. 극중 유채영은 수영부 감독 역할로 분해 도발적이고 코믹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내달 1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정승우 PD)에 출연한 유채영은 영화에 대한 예비신랑의 불만이 없냐는 MC 김창렬의 질문에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기 전에 계약한 시나리오라서 별 문제는 없었지만, 그의 표정이 무척 안 좋더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10년 전 친구의 소개로 알고 지내던 예비 신랑과는 지난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한 관계. 이미 지난 8월 상견례까지 마쳤지만 영화 '색즉시공 시즌2' 촬영이 맞물려 결혼을 살짝 미룬 상태다.

유채영은 “남자친구의 방귀 냄새가 탄산 같이 느껴진다”고 말해 변함없는 닭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유채영은 10여년 넘게 속여 온 실제 나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74년생 MC 김창렬과 고등학교 시절에 친구로 지낸 사이였던 것.

결국 유채영은 “인터넷 프로필상에 기재된 77년생 보다 3살 많은 74년생”이라고 솔직하게 실토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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