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부상 소식에 日언론도 ‘들썩’

  • 입력 2007년 11월 16일 16시 45분


‘욘사마’ 배용준의 부상소식이 일본 주요언론에 소개됐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온라인판은 16일 “한류스타 배용준이 이달초 제주도에서 드라마 촬영 중에 어깨, 인대 등에 부상을 입었다”며 “‘태왕사신기’ 촬영중 악역의 남성 스턴트 맨의 와이어가 끊어져 배용준에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지 사이트도 “배용준이 의사에게 입원을 권유받았지만 최종 단계에 들어선 촬영 스케줄 때문에 진통제를 맞으며 촬영을 강행하고 있다”고 상세히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배용준이 드라마 촬영중 중상을 입어 가까운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타전했고 이 기사는 한때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까지 올랐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지난 10월 배용준이 상대배우 칼에 맞아 오른손 검지 인대가 끊어진 소식을 발빠르게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태왕사신기’는 내달 5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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