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황혜영 10년만의 연기도전… ‘못말리는 결혼’ 캐스팅

  • 입력 2007년 10월 16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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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투투’의 황혜영이 연기자로 돌아온다.

황혜영은 오는 11월5일부터 방영될 KBS 2TV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이 확정됐다. 아직 구체적인 캐릭터가 잡히지 않았지만 톡톡 튀는 간호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 출신인 황혜영은 94년 ‘투투’의 1집 타이틀곡 '일과이분의 일'로 데뷔한 이후 95년 안재욱 주연 MBC 드라마 '호텔'에서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97년에는 연극 '연산군'으로 무대에 오른 경험이 있다. 무려 10년 만에 연기에 도전하는 셈이다.

황혜영측은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던 황혜영은 가수보다는 배우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과 사업을 병행중인 황혜영은 최근 과로로 쓰러져 자주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상태. 운영중인 온라인 쇼핑몰을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사업 구상도 함께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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