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한가인, 한채영 여자로 본 적 없다”

  • 입력 2007년 10월 16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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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배우를 여자로 본 적이 없다.”

배우 재희가 ‘지금껏 활동하면서 여배우에게 사심을 품은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케이블채널 엠넷의 ‘추적 X-boyfriend 시즌 2’의 새 진행자인 재희는 제작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재희는 그동안 한가인, 한채영, 최여진 등 내로라하는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이상형이 가까운 여배우가 없다”며 “한 번도 여자로 느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눈이 높은 것은 아니냐고 질타하자 “함께 작업하는 동료일 뿐이기 때문이다. 나와 작업한 여배우들이 서운하려나”라며 웃음을 보였다.

재희가 꼽은 이상형은 ‘대화가 통하는 여자’.

재희는 “우선 솔직해야 무엇보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서도 “외모는 당연히 예쁘면...(좋다)”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막상 연애를 하기 시작하면 재희는 닭살 행각으로 주변 사람들의 원성을 산다고.

재희는 또 짝사랑 경험을 털어놓으며 “짝사랑에는 답이 없다. 빨리 고백하고 거절당하면 바로 포기하는 게 상책”이라 조언했다.

이어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사랑은 끝없는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옛 애인을 찾아 다시 사랑으로 다가온다면 이전의 실수는 되풀이 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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