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달만에 1위 기염 ‘소녀시대’ 눈물의 앵콜

  • 입력 2007년 10월 12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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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고생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두 달 만에 음악 프로그램 첫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11일 오후 7시,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100회 특집에서 데뷔 싱글 타이틀곡 ‘다시 만난 세계’로 이승기 ‘착한 거짓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첫 1위를 수상한 소녀시대는 “이수만 선생님과 SM 직원 및 스태프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 그리고 부모님, 응원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도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소녀시대가 되겠다”고 감격에 찬 수상소감을 전했으며, 멤버들끼리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며 1위의 기쁨을 나눴다.

또한 무대에서 내려온 후 멤버들은 일일이 지인들에게 전화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바빴으며, 스케줄을 마친 뒤 늦은 시간 숙소에 모여 스텝들과 함께 삽겹살 파티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

소녀시대는 지난 8월 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한 후 10대다운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2007년 하반기 가요계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으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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