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부부, 둘째 아이 출산

연예인 부부 션-정혜영 부부가 둘째 아이를 얻었다.

정혜영은 3일 오전 분만실로 들어간 지 2시간 반 만에 자연분만으로 3.02kg, 53cm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출산 예정일이었던 10월 3일에 정확히 맞춰 10달 만에 득남한 정혜영은 5일 오전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을 했다.

이들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뜻에서 하랑이라고 지었다.

션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10개월 동안 너 자신을 희생하며 하랑이를 뱃속에서 키우느라 수고했어”라며 “너는 100점 만점에 200점짜리 아내고 엄마야. 사랑해”라고 적었다.

2004년 10월 결혼한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해 1월 첫째 딸 하음이를 낳았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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