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2’ 송지효 수영복 자태 첫 공개

  • 입력 2007년 7월 30일 10시 06분


영화 ‘색즉시공 시즌2’(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의 히로인 송지효가 수영복 자태를 처음 공개했다.

2002년 작 ‘색즉시공’의 속편인 ‘색즉시공 시즌2’는 주 무대를 수영부와 K1 동아리로 옮겨 대학생들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려낼 계획. 1편의 주인공인 임창정과 더불어 최성국 신이 유채영 등 맛깔나는 감초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해 전편의 아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송지효는 극중 재능 있는 수영선수 ‘경아’로 분했다. 영화 상 실제 수영하는 모습이나 훈련 장면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송지효는 리얼한 연기를 위해 두 달 전부터 집중 훈련에 들어간 상태.

수영 기본 동작부터 호흡법과 잠수법 등 기초 훈련을 마치고 수영 자세 교정과 체력훈련을 겸한 수영 강습을 강도 높게 받고 있다.

송지효는 “수영을 시작하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무엇보다 몸의 군살이 빠져 생활이 가벼워졌다”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시작한 훈련인 만큼 영화 속에서 좀 더 사실적인 모습으로 현장감을 살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숨겨왔던 밝고 통통 튀는 이미지를 이번 영화에서 보여드리겠다”면서 “원래 성격과 여러 가지로 비슷한 캐릭터라 평상 시의 모습을 녹여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크랭크 인 한 ‘색즉시공 시즌2’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화보]‘한복 벗은’ 송지효 ‘팔색조 매력’ 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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