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칼’ 박준규, 5년 만에 조폭 ‘컴백’

  • 입력 2007년 7월 13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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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준규가 5년 만에 조폭으로 변신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극본 이진매, 연출 김정규)에서 조직폭력배 두목역으로 캐스팅된 박준규는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 이후 주먹을 휘두르게 된다.

전국구 조직망을 거느린 조폭 두목 유재곤 역으로 사랑하는 딸을 위해 과외선생님을 찾아다니는 캐릭터다.

5년 새 박준규는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구미호 가족’ ‘구세주’ 등의 코믹 영화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해왔다.

박준규의 소속사 측은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쌍칼 캐릭터를 좋아하고 기억해 주시는 시청자들이 많았는데 이번 캐릭터 역시 박준규 씨의 평소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졌다”면서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KBS 2TV ‘해피투게더’ MC로 바쁜 스케줄이지만 박준규 씨가 이번 캐릭터를 무척 마음에 들어 해 2004년 ‘장길산’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성별곡’ 후속작인 ‘아이 엠 샘’은 무능력한 고등학교 국어 교사 장이산(양동근 분)이 조직폭력배 두목 외동딸(박민영 분)의 과외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8월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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