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엄정화 도발 200% ‘섹시 유혹’

  • 입력 2007년 6월 25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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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스타 한채영과 엄정화가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감독 정윤수, 제작 씨네2000, 이하 ‘지금 사랑’)의 티저포스터에서 도발적인 자태로 관객 유혹에 나섰다.

‘부부 스와핑’을 소재로 다룬 ‘지금 사랑’은 ‘뜨거운’ 엄정화-박용우 부부와 ‘쿨한’ 한채영-이동건 커플이 우연히 상대 파트너와 동침하면서 벌어지는 엇갈린 사랑 이야기. ‘베드신 신고식’을 치른 ‘새 신부’ 한채영의 노출 수위 여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대표적인 ‘글래머 미녀’ 한채영과 엄정화는 이번 포스터에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명품(?) S라인’을 뽐내며 감각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특히 ‘네 남녀의 크로스 스캔들’이라는 영화의 컨셉에 맞게 엄정화는 당찬 성격의 ‘유나’와 어울리는 과감한 포즈를, ‘소여’ 역의 한채영은 정제함 속에 숨겨진 고혹적 눈빛을 선보이며 ‘잘못된 만남’이지만 감출 수 없는 ‘사랑의 열병’을 아찔하게 표현했다.

한채영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 주연 ‘지금 사랑’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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