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윤계상, 이번엔 ‘동갑내기 연애하기’

김하늘 윤계상 주연 영화 ‘6년째 연애중’(감독 박현진, 제작 피카소필름)이 지난8일 건국 대학교에서 크랭크인했다.

‘6년째 연애중’은 스물아홉 동갑내기 여자친구 ‘다진’(김하늘)과 6년째 연애 중인 매력적인 홈쇼핑 PD ‘재영’(윤계상)의 솔직하고 발칙한 연애담.

‘발레교습소’에 이어 두번째 영화 출연인 윤계상은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사귀어 보고 싶은 남자 ‘재영’ 역을 맡았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청춘만화’ 등 ‘코믹 멜로의 달인’ 김하늘은 일과 연애에 적극적인 베스트 셀러 기획자 ‘다진’으로 분해 특유의 엉뚱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이날 촬영분은 ‘다진’의 절친한 친구 ‘민재’가 ‘재영’과 축구를 하며 암담한 자신의 연애 상황을 토로하는 장면. 재치 있는 해결책을 내놓는 ‘재영’의 내공(?) 깊은 연애론을 엿볼 수 있고 평소에도 축구를 즐긴다는 윤계상은 물 만난 고기마냥 현란한 드리블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산전수전 다 겪은 6년차 커플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겠다”며 작품에 대한 의욕을 불태운 김하늘과 윤계상. 실제로도 78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이 일과 연애에 있어 어떤 솔직하고 대담한 모습을 스크린에 펼쳐낼지 올 하반기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화보]베트남에서도 빛난 ‘자연 미인’ 김하늘 ‘쌩얼’
[화보]김하늘-강지환 MBC ‘90일, 사랑할 시간’ 제작발표회
[화보]윤계상 이미연 이종혁 SBS ‘사랑에 미치다’ 제작발표회
[화보]윤계상 이미연 이종혁 SBS ‘사랑에 미치다’ 촬영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