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추상미 “결혼 준비는 8월부터”

  • 입력 2007년 6월 8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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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추상미가 결혼 준비를 전혀 못했다며 손사래를 쳤다.

추상미는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가 끝나는 8월 중순부터 (결혼)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계 스타배우 이석준과 5년 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 온 추상미는 오는 가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추상미는 “가을쯤 결혼한다는 것만 확정했지 아직 정확한 결혼 날짜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면서 “준비할게 너무 많아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은 각각 상처받은 33살의 이혼녀, 27살의 미혼부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힘겨운 사랑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그린 줄거리.

‘예비신부’ 추상미는 결혼식도 올리기 전에 이혼녀로 분해 아이 잃은 슬픔을 처절하게 연기할 예정이다.

추상미는 “정말 하고 싶었던 완벽한 캐릭터를 만났다”면서 “밑바닥을 다 보여줘야 하는 위험 부담은 있지만 어느 때보다 보람찬 작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부탁했다.

추상미, 조동혁, 박탐희, 유태준 이 합세한 ‘8월에 내리는 눈’은 ‘연인이여’ 후속으로 오는 16일 밤 첫 방송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추상미 조동혁 박탐희 주연 SBS 새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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