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첫 월급은 빚 갚는데 다 썼다”

  • 입력 2007년 6월 1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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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잘하는 연예인에 꼽히는 현영이 “첫 월급은 빚 갚는데 다 써버렸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모았다.

현영은 최근 '야심만만' 녹화에서 “데뷔 전에 연극을 했는데 이 때 카드빚이 쌓여 첫 월급은 만져보지도 못하고 빚 갚는데 다 썼다”고 말하며, 제일 뿌듯했던 기억으로는 부모님께 집을 사 드렸던 때를 꼽으며 “부모님께서 그 집에서 너무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행복해졌다”고 효녀의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너무 지쳐 모든 걸 다 놓고 싶어지는 순간, 나를 살맛나게 하는 가장 큰 힘은?'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어느 날 사는 게 죽고 싶을 만큼 괴롭고 힘들어 집에 왔는데 거울을 보고 '이런 멋진 몸매를 가진 내가 죽는 건 이 세상 남자들에게 죄를 짓는 일이야'라는 생각이 들어 힘을 냈다”고 깜짝 발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점집을 찾게 된다는 등 최근 2번째 싱글앨범 ‘연애혁명’으로 돌아온 솔직하고 유쾌한 현영의 이야기들은 4일 밤 11시 5분에 볼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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