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김정화 ‘뱅스타일 변신’ 왜?

  • 입력 2007년 6월 1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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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여주인공의 헤어스타일이 캐릭터의 변신을 상징한다는 것은 장르를 가리지않는 불문율.

화제의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출연중인 탤런트 김정화 또한 극 중 온화한 여인에서 독한 사채업자로 변신하면서 헤어스타일을 확 바꿨다. 그동안 선보인 여성스럽고 차분한 느낌의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버리고 차갑고 이지적인 느낌의 뱅 스타일로 변화를 줬다.

극 중 이차연(김정화 분)은 전 약혼자 금나라(박신양 분)가 빚에 몰려 자신 대신 돈을 택한 것에 분노해 복수를 결심하고 차갑고 냉정한 사채업자로 180도 변하게 되는 인물.

김정화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했다는 사실에 냉정하고 차가운 사채업자가 되기로 결심할 수 밖에 없었던 이차연의 아픔이 공감된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완벽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SBS 드라마 ‘쩐의 전쟁’ 제작보고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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