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싱가폴서 ‘괴물’ 기록 깼다

  • 입력 2007년 5월 11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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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객 662만명으로 역대 국내영화 흥행 8위,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오른 영화 '미녀는 괴로워'(리얼라이즈 픽쳐스, KM컬쳐 제작/ 김용화 감독)가 싱가포르에서 지금껏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1위에 등극했다.

2006년 AFM을 통해 싱가포르 InnoForm과 판권 계약을 맺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는 지난 4월 18일 개봉해 3주차인 현재 박스오피스 55만 달러를 기록하며, 그동안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였던 '여고괴담3- 여우계단'과 '괴물'을 제치고 새로운 1위로 등극했다.

이와같은 흥행 돌풍에 대해 수입사인 InnoForm측은 “여성관객들이 선호하는 미(美)에 관한 소재, 이를 뒷받침 하는 코믹 에피소드, 좋은 음악 등이 싱가폴 관객에게도 어필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최근 주연배우 김아중의 홍콩 방문 프로모션으로 한껏 분위기를 띄운 '미녀는 괴로워'가 싱가포르에 이어 홍콩에서도 대박을 터뜨릴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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