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예은 “팬과의 약속은 꼭 지켜야죠”

  • 입력 2007년 4월 25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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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의 멤버 ‘예은’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은은 지난 24일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에서 개설한 ‘원더걸스’ 갤러리를 찾아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신세대 답게“안녕하세요. 저 예박이에요.진짜 !! 요^^”라고 말문을 연 예은은 “스케줄이 마침 비어서 사무실 왔다가 써요. 사진은 선예가 찍고 있어요. 얼마전에 두타에서 글 쓴다구 약속드린거 지키려고 왔습니다”라고 썼다.

예은은 얼마전 공개방송 현장을 찾은 갤러리 이용자들로부터 케이크와 프린트물을 받은 직후 “갤러리를 찾아 꼭 글을 쓰겠다”고 했고, 이날 스케줄이 빈 틈을 타 약속을 지킨 것. 예은은 책상에 앉아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사진을 올려 본인임을 입증했다.

예은은 “눈팅은 자주 했었는데요. 막상 글을 쓰려니까 은근히 떨리네요”라면서 “자주 글을 남기지는 못하겠지만 눈팅 열심히 하구 있으니까요. 저희 원더걸스 지금처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세요”라는 애교섞인 당부도 잊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예은의 모습에 반했다며 잔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에서 지난 16일 개설한 이 갤러리는 불과 10일만에 1만8000건의 게시물이 올라올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원더걸스 갤러리)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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