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동건, 대롱대롱 ‘번지점프 키스’

  • 입력 2007년 3월 23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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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키스신은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요.”

지난 22일 압구정 CGV의 시사회를 통해 일부 베일을 벗은 톱스타 이효리 이동건 주연 뮤직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번지점프 키스신’이 공개됐다.

이 장면은 극중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이효리와 이동건이 죽음을 앞두고 떠난 마지막 여행에서 번지점프를 한 채 이별의 키스를 하는 장면.

두 배우는 "젊은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파란 하늘에 함께 담고 싶었다"는 차은택 감독의 의도에 따라 약 70미터 높이에서 뛰어 내려야 했다. 고난위도의 스킬이 필요한 이번 촬영에는 3대 이상의 카메라가 투입됐다.

OK컷 통과를 위해서 무려 5번이나 뛰어 내려야 했던 이효리는 촬영이 끝난 후 “이런 키스신은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을 거 같다”며 “하나의 줄에 의지해 거꾸로 매달린 키스신은 짜릿함 보다는 아찔함이 더했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두 사람의 번지점프 키스신은 드라마 2부 끝 부분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예정.

드라마‘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은 23일 저녁 8시 55분부터 130분간 2부로 나눠 SBS를 통해 방영된다.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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