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장 국민공모제 도입, 선임 방식은 결론 못내려

  • 입력 2006년 9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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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회의를 열어 6월 말로 임기가 끝난 정연주 사장의 후임자 선정에 국민 공모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KBS 노조가 도입을 주장하는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을 포함해 구체적인 후보자 검증과 추천 절차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으지 못해 새 사장 임명은 이번 달 말이나 추석 연휴가 지난 다음달 중순에야 이뤄질 전망이다.

KBS 이사회는 18일 오전 9시 회의를 열어 사장추천위 등 사장 선임 방식에 대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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