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일]'TV 동물 농장' 외

  • 입력 2004년 1월 30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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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 농장<오락·SBS 오전9·40>

그룹 ‘쥬얼리’의 이지현이 2년전 소개된 태국의 엽기 동거커플 ‘스님과 호랑이’를 다시 찾아간다. 위엄을 자랑하는 호랑이는 여전히 스님 앞에서만은 재롱을 부린다. 지난해 2월에는 아기 호랑이 ‘룩 티능’과 ‘록 티숑’이 태어났다. 충남 아산시에서 신혼부부와 함께 지내는 말라뮤트 종 강아지 17마리의 사는 모습도 전한다.

◆회전목마<드라마·MBC 오후7·55>

세월이 흘러, 은교와 진교는 여섯 살 아이의 엄마가 된다. 성표의 밴드는 2집 음반을 낸 뒤 언더그라운드 밴드로 인기를 얻고, 진교는 둘째를 임신한다. 수형은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성표의 누나인 성숙은 밤무대에서 ‘캔디 박’이란 예명으로 스타가 되고, 성숙의 인기 덕에 인철도 업소 매니저가 된다. 한편 명자는 화장품 가게를 낸다.

◆무인시대<드라마·KBS1 밤10·10>

지영은 아란을 칼로 협박하지만 오히려 야심을 크게 가지라는 아란의 위엄있는 말에 마음이 흔들린다. 최세보와 문장필은 명종에게 실록편찬을 미루어달라고 요구하고 석린은 명종 앞에서 투구를 벗어던지며 다시는 벼슬을 하지 않겠다고 소리친다. 협박에 시달리던 명종은 군부 출신의 문맹 최세보를 실록편찬의 책임자로 임명한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오락·SBS 오후5·00>

‘비둘기 합창단’에서는 진짜 하리수와 가짜 허리수(차승환)가 등장해 장기자랑을 펼친다. 고명환과 장재영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며 연기대결을 벌인다. ‘한낮의 TV 연예’에서는 신인 개그맨 김일희 윤성한 박상철이 ‘한밤의 TV연예’를 패러디한다. 리포트 조영구가 특별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추모특집-우리말 사랑으로 오직 한 길, 눈뫼 허웅<교양·EBS 밤9·10>

지난 26일 별세한 한글학회 회장 눈뫼 허웅의 추모특집을 마련한다. 눈뫼는 국어를 언어과학으로 이끌었다고 평가되는 국어학자이자 국어운동의 실천가였다. 고은 시인 등이 출연해 고인이 생전에 실천했던 한글사랑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며, 마지막 강연 등 생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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