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3일]'나는 달린다' 외

  • 입력 2003년 11월 12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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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린다<드라마·MBC 밤9·55>

밤늦게 일을 마친 희야는 무철이 살고 있는 옥탑방을 찾아가 아랑곳 하지 않고 밥을 먹는다. 잠시 후 둘은 공원을 거닐며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 무철은 봉수의 사무실을 찾아가 상식을 이용했다며 멱살을 잡는다. 경찰에게 쫓기던 상식은 갑자기 쓰러진 여주를 업고 응급실로 뛰어간다.

◆피플 세상속으로<다큐·KBS1 오후7·30>

2일 LPGA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우승한 그린위의 신데렐라 안시현(19)을 만난다. 그의 우승은 외딴 영종도에서 스파르타식 훈련을 거듭한 끝에 얻은 결과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밤 10시 잠들기 전까지 밥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골프채를 잡을만큼 혹독하게 연습했다.

◆이별<드라마·SBS 밤9·55>

명희(양금석)는 유명한 학원 강사다. 명희의 친정어머니인 윤씨(박주아)는 집안 일을 돌봐주며 딸 명희와 함께 살고 있다. 윤씨의 생일을 앞두고 명희의 시어머니 박씨(김영옥)가 짐을 싸들고 집으로 온다. 명희는 치매에 걸린 친정어머니와 신부전증 말기 환자인 시어머니 사이에서 힘들어하지만 부모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시네뮤직<오락·m.net 밤10·00>

게리 올드만이 행운을 가져다주는 요정으로 변신한 영화 ‘인터스테이트’와 영화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의 완결편 ‘아메리칸 파이 웨딩’ 등 개봉작을 소개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바스켓볼 다이어리’와 김지운 감독의 영화 ‘장화홍련’, ‘금발이 너무해2’‘러브 어페어’의 사운드 트랙도 방송한다.

◆창사특선만화-생쥐와 야옹이<만화·SBS 오후4·35>

생쥐 가족을 의인화해 미국 초기 이민사를 짚은 애니메이션이다. 1880년 러시아의 생쥐 모스코위츠 가족은 고양이를 피해 미국으로 이민을 가던 중에 폭풍을 만나 아들 파이블과 헤어진다. 어렵게 미국에 도착한 파이블과 가족은 기대와는 달리 힘든 생활을 한다.

◆PD 리포트<다큐·EBS 밤10·50>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는 ‘얼짱’ 문화를 통해 10대 문화를 진단한다.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 촬영 현장에서 배우 남상미를 만난다. 그는 한 대학교 근처의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인터넷 얼짱이 됐고 영화배우로도 캐스팅 됐다. 얼짱을 관리해주는 인터넷 카페 ‘에딕트’에서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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