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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29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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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강남역 씨티극장 뒤편에 1호점을 오픈한 보드팅 카페 ‘핑크보드’가 그것.
이 카페는 찾아온 손님들을 서로서로 연결시켜 보드게임, 마술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 게임이 끝나면 바로 온라인에 회원으로 등록시켜 다음 만남이 성사되도록 유도한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핑크보드(www.pinkboard.co.kr) 회원이 되면 오프라인에서 게임을 즐긴 사람과 쪽지, 이메일, 문자메시지, 1:1대화, 채팅 등으로 만남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카페에 오는 손님 모두가 온-오프라인 회원이 됨으로써 충성도 높은 지인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것.
‘핑크보드’의 신동윤 대표는 “실명을 기반으로 한 또는 최소한 한번이라도 만난 적이 있는 실제의 커뮤니티를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하기 때문에 신뢰와 충성도가 높은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카페와 bar는 물론 신규 사업을 도모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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