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장화, 홍련' 대만서 좋은 성적 거둬 외

  • 입력 2003년 8월 21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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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운 감독의 공포영화 ‘장화, 홍련’이 대만에서 상영된 역대 한국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이 영화의 해외배급을 맡고 있는 씨네클릭 아시아가 21일 전했다. 씨네클릭 아시아에 따르면 ‘장화, 홍련’은 15∼17일 타이베이 지역 11개 상영관에서 약 500만 대만달러(약 1억7000만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같은 기간 할리우드 영화 ‘툼레이더 2’와 ‘니모를 찾아서’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의 현지 제목은 ‘귀신 자매’를 뜻하는 ‘꿔메이(鬼魅)’.

□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는 디지털 및 HD 영화제작 이해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디지털 영화제작 이해과정은 9월 1∼5일, HD 영화제작 이해과정은 9월 23∼26일 매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영상벤처센터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각각 3만원. 희망자는 각각 25∼28일(디지털), 9월 8∼15일(HD) 영진위 홈페이지(www.kofic.or.kr)에서 다운로드 받은 신청서를 E메일(kafa21@kofic.or.kr)로 접수하면 된다. 02-752-0746

□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의 예술영화전용관 하이퍼텍 나다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하이퍼텍 나다 베스트 콜렉션’을 연다. ‘헤드윅’ ‘범죄의 요소’ ‘사랑의 추억’ ‘워터 드랍스 온 버닝 락’ ‘크리미널 러버’ 등 지난 1년간 이곳에서 개봉된 영화 가운데 수작으로 꼽힌 10편과 함께 관객의 게시판 추천 순서로 두 편을 추가 선정해 상영한다. 입장료는 편당 6000원. 02-766-3390(내선 55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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