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9일]'수요예술무대' 외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55>

가수 이현우가 ‘중독’을 부르며 문을 연다. 4집 ‘뿌리’를 발표한 힙합 그룹 ‘드렁큰 타이거’가 김광민 밴드의 연주에 맞춰 ‘남자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을 부른다. 록 그룹 ‘브리지’가 ‘처음 느낌 그대로’를, ‘델리 스파이스’가 영화 ‘클래식’의 삽입곡인 ‘고백’ ‘항상 엔진을 켜 둘께’를 열창한다.

◆스무살<드라마·SBS 오후6·35>

민희는 준에게 “오빠가 좋아질 것 같다”고 당차게 말한다. 수영은 충격을 받은 채리가 잠을 못 이루자 동아리 안에서 연애를 못하게 하면 어떻겠냐고 묻는다. 석구는 동아리방의 분위기를 바꿀 겸 ‘마니또’를 해보자고 제안한다. 준은 채리에게 십자수 쿠션을 건네며 “나한테 미련이 남으면 모두 잊어달라”고 말한다

◆환경스페셜<다큐·KBS1 밤10·00>

먹을 곳과 쉴 곳이 부족해 겨울 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 철새의 실상을 조명한다. 전파 발신기를 부착해 철새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밤섬의 오리가 안양천에서 밤새 먹이를 구하고 있었다. 안양천의 하천 바닥엔 오리의 먹이인 실지렁이와 거머리 등 저서 생물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

◆와 ⓔ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0>

승용차를 머리에 이는 영국의 괴력의 남자 존 에반스를 소개한다. 그는 공연 수익금을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쓴다.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개최되는 이색 가면 축제도 흥미롭다. 저승 사자들의 깜짝 출현으로 축제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다.

◆발견천하 유레카<오락·KBS2 오후7·00>

콩으로 만든 옷을 소개한다. 콩으로 옷을 만드는 방법과 콩 섬유가 좋은 이유도 전한다. ‘대박 아이디어’에서는 한국 최초로 포장 김치를 만든 이를 찾아간다. 포장 김치에는 김치의 발효로 인한 가스의 폭발을 막기 위해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다. ‘추적 아이디어’에서는 카메라의 원조를 추적한다.

◆뉴스추적<시사·SBS 밤11·05>

중학생들의 폭력 실태를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3월 초부터 보름동안 서울 시내 40여 중학교의 폭력 실태를 밀착 취재했다. 영국은 100여년전 한국의 ‘왕따’와 유사한 의미인 ‘불링(Bullying)’이라는 단어가 생길 만큼 학교 폭력이 심각했다. 영국의 ‘안티 불링 캠페인(Anti Bullying Campaign)’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