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일]'도토리묵'외

◆설날특집 드라마-도토리묵<드라마·SBS 오전10·00>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2부작 드라마. 한여사(고두심)는 30대 중반에 열두살된 아들 정호(최종환)를 데리고, 박선생(전인택)과 재혼한다. 박선생에게는 열두살된 아들 동철(천호진)이 있다. 그러나 동철은 아버지가 재혼하자 가출한다. 한여사는 동철을 기다리며 20년동안 한결같이 도토리묵을 쑨다.

◆설날특집-도그쇼, 최고의 명견을 찾아라<오락·MBC 오후3·50> ‘

한국 최고의 명견’을 선발하는 자리. 태어난 지 두달된 푸들 강아지부터 썰매를 끄는 시베리안 허스키까지 전국의 명견 100여마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인내력, 순발력, 자제력, 충성도 등 개들의 다양한 개인기와 용맹성을 테스트한다. 이봉원 박미선을 비롯해 노주현 안연홍 빈이 출연한다.

◆설날특집드라마-천년의 꿈<드라마·KBS1 밤9·45>

고려 말기의 도공 양노인(이정길)은 청자 제조 비법을 아들(송일국)에게 전수하려 하지만 아들은 도공의 아들로 태어난 팔자를 비관한다. 양노인은 딸(김사랑)에게 비법을 주기 위해 남자로 키우지만 딸도 뜻이 없다. 양노인은 양아들 업동(임호)에게 관심을 둔다.두나 업동에겐 도예의 재능이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