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여성관객이 뽑은 최고의 영화 ‘밀애’

  • 입력 2002년 12월 16일 18시 08분


변영주 감독의 영화 ‘밀애’가 올해 여성 관객이 뽑은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최악의 영화’로는 김기덕 감독의 ‘나쁜 남자’가 꼽혔다.

여성문화예술기획이 전국 여성관객 137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 선정한 제7회 여성관객영화상에서 최고의 남녀 배우에는 감우성(‘결혼은 미친 짓이다’), 김윤진(‘밀애’)이 뽑혔다.

‘나쁜 남자’는 최악의 남자배우(조재현), 최악의 여자배우(서원)까지 3개 ‘최악’ 부문을 모두 차지했다.

한국영화 특별상에는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김희경기자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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