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코너]시네큐브, 이란영화 '바람이…' 전회 상영

  • 입력 2002년 12월 12일 18시 45분


■시네큐브에서 상영 중인 이란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영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가 13일부터 전회 상영된다. 지난달 22일 개봉된 이 영화는 지금까지 매일 오후 8시반 1회만 상영됐다. 수입사 백두대간은 “주말 관객점유율이 2주 연속 90%를 웃도는 등 관객 반응이 좋아 종일 상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는 99년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으로 전통 장례식을 촬영하기 위해 이란의 오지마을을 찾은 촬영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서울 중앙시네마는 영화사 미로비전과 함께 13∼19일 매일 저녁 7시반에 단편영화 정기상영회를 연다. 이번 상영회의 테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그 해 아폴로 11호는 달에 갔을까?’(감독 김경화), ‘단팥죽’(이주민), ‘모든 천사는 수위를 꿈꾼다’(김환진) 등 세 편이 상영된다. 관람료 3000원.

■ 서울여성영화제 사무국은 내년 4월11일∼18일 열릴 제5회 서울여성영화제에서 일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18세이상으로 영화와 여성문화에 관심있는 개인과 단체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사무국 업무와 상영관 지원, 수행 통역, 필름 수송, 웹 운영등을 맡게 된다. 마감은 내년 1월31일. 자원활동가 지원서를 홈페이지(www.wffis.or.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제출하면 된다. 02-588-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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